삼성전자 'T옴니아2' 판매량 30만대 돌파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려는 조짐가운데,국산 스마트폰 T옴니아2가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하며,애플 아이폰에 대적하는 스마트폰시장 히트 모델 등극이 유력시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을 통해 선보인 T옴니아2가 지난 10월 출시이후 3개월만에 누적판매량 30만대 돌파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작 T*옴니아1 판매량 16만대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현재도 판매량 증가추세속에 일 개통이 9천대 이상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폭발적인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T*옴니아2의 인기 요인은 햅틱 아몰레드와 같은 일반 휴대폰 UI를 적용하여 스마트폰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게 한 것과, 지상파DMB, 디빅스 플레이어 등 한국 시장에 맞는 특화 기능 탑재등으로 분석된다.

한편,이날 업계에 따르면 KT를 통해 지난 11월 말부터 시장에 판매된 '아이폰'은 지난 9일까지 모두 24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T옴니아2'는 지난 주말까지 22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나타나 개통량에서는 아이폰이 T옴니아2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LG텔레콤 오즈옴니아,KT의 쇼옴니아 판매량등을 합쳐 약 32만여대의 물량을 공급했다고 밝힌만큼,곧 30만대 이상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