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대 강 2차 공사 설계평가위원 사전공개

국토해양부는 18일, 4대 강 살리기 2차 사업을 발주할 턴키심의위원 24명을 선정해 공개하고, 워크숍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도 국토해양부 장관이 참석해 국가 핵심 기간사업인 4대 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당부 했으며 1차사업에 적용한 새 평가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평가위원은 총 24명으로 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전문가로 관계기관의 추천과 여러 검증절차를 거쳐 구성했다. 또한 평가위원의 상당수는 4대 강 1차 평가를 통해 검증받은 위원이 포함됐다.

워크숍 이후에는, 설계설명회와 현장답사를 통해 충분한 설계 검토기간과 현장 여건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해 내실있는 평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투명성 확보를 위해 평가점수를 공개하고 참여업체의 이의제기 시 이에 대해 설명 하도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평가위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고 나아가 평가의 공정성을 높여 4대강 2차 공사의 설계평가가 투명하고 내실있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턴키사업 평가를 기술력 위주로 전환해 건설산업 전반의 분위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