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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시프트 단지별 공급량 발표

서울시는 시프트를 역대 최대인 1만호를 올해분기별 1회 총 4회에 걸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년까지 3년 동안 시프트를 총 7,884가구 공급했으며 올해는 지난 3년 동안 공급한 물량보다 많은 1만여 호이다.

이중 SH공사 건설형이 1만호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재건축 매입형은 100여 호이다.

재건축 매입형은 지난 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임대주택 건설 의무제가 폐지돼 공급량이 극감했다.

공급지역은 은평구 은평3지구, 마포구 상암2지구, 강남구 세곡지구, 송파구 마천지구, 양천구 신정3지구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공급 규모도 전용 60㎡ 이하 3천8백호, 전용 60㎡이상 85㎡ 이하 3천2백호, 전용85㎡초과가 1천2백호로 다양하다.

한편, 올해 공급되는 시프트는 최근 3년간 서울시 평균 입주물량(3.6만)의 28%에 해당하는 것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부족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월부터 '서울특별시 장기전세주택 운영 및 관리 규칙'이 적용돼 입주자 선정기준 가점제 단일화, 재당첨 제한(감점제 도입), 신혼부부 1순위 자격기준 다자녀 출산자 우대, 다자녀 특별공급비율 상향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