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지난 11월부터 약 2달 동안 진행 중인 미쉐린과 함께하는 ‘MCP 연비마라톤’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MCP연비마라톤은 308 MCP의 세계기록 경신을 기념하고 경제적인 운전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푸조 HDi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로, 21일 현재까지 총 64명의 고객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한불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고 연비를 달성한 고객은 308 MCP를 보유한 오낭렴 고객으로 총 116km를 달려 최종 연비 33.3km/l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모두 308 MCP로 참가한 박진원 고객의 기록으로 31.2km/l와 30.3km/l를 달성했다.
MCP 차종을 제외한 최고 기록 달성 모델은 307SW HDi와 308 HDi로, 307SW HDi로 도전한 황운규 고객이 106km를 달려 평균 연비 26.3km/l기록하였으며, 이대영 고객이 308 HDi로 25.6km/l의 연비를 달성했다.
연료 효율성이 통상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겨울임을 감안할 때 참가자들의 기록은 엄청난 것으로, 특히 상위권에 모두 MCP 모델이 랭크되어 MCP의 높은 연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더욱이 전체 참가자의 평균 연비를 계산해본 결과 23km/l를 기록, 운전 습관에 따라 평균 5~10% 이상 연비가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CP 연비 마라톤’ 대회는 푸조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비마라톤 대회에 등록한 후 본인의 차량 연비를 주행 거리(최소 100km)와 함께 업로드 하는 것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가장 좋은 연비로 기록된 참가자의 연비가 메인 페이지에 매일 중계되고 있다.
현재 최고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낭렴 고객의 33.3km/l의 기록이 갱신되어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될지 이대로 1위가 확정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MCP 연비 마라톤 대회는 당초 16일 마감에서 15일 연장되어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종 우승자는 다음달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