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동산 중개업자 자질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부동산 중개업 신규개설자 실무교육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산경상대학을 지정해 1년 단위로 위탁운영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교육과정은 1회당 100명 이내 34시간, 부산경상대학은 1회당 50명 이내 32시간의 강의와 현장실습으로 이루어진다.
과정은 직업윤리, 법령, 중개경영과 실무, 부동산거래에 필요한 민사법, 등기실무, 부동산 중개에 필요한 관련 공법과 세제 등의 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이루어져 부동산 중개업 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대상자는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을 신청하고자 하는 공인중개사, 중개법인의 임원 또는 사원, 분소의 책임자 등이다.
한편, 26일 오후 5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광역시지부에서 실무교육을 개최하며 부산시 토지정보과장의 ‘부산 시정과 새로운 정책의 소개’라는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주요정책과 새로운 주소의 기본적 이해, 도입과정, 시민의 협조사항 등 시정홍보사항도 소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중개업 개설자와 구군에서 등록 운영중인 중개업 종사자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질서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