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사진)이 27일 장내에서 통합LG텔레콤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
이날 오전 LG텔레콤 주식은 1주당 8990원으로 이 부회장은 총 8990여만원을 투자한 것. 투자자들에게 LG텔레콤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스스로 경영에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현재 LG텔레콤의 주가가 ‘통합LG텔레콤’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감안할 때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1월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은 미래가 보인다 할 때 주가가 오른다. 진정한 회사의 가치, 미래가 보이는 회사를 만들어 주주님들에게 보답을 하겠다”며 자사 주식 매입에 대한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