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실업률이 다소 낮아졌지만 디플레이션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을 기록해 전달 상승률(5.2%) 보다 다소 낮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3%보다 양호한 것으로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 오른 320만 명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1.7% 하락한 622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일본의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하락하는 등 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디플레이션은 더 깊어졌다.
한편 지난해 전체 실업률은 5.1%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