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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인터넷TV로 만화책 본다

TV를 통해 만화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통합 LG텔레콤은 인터넷TV인 myLGtv를 통해 만화책을 볼 수 있는 만화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myLGtv 만화방에서는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등 6개 장르의 만화책을 양방향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6개 장르는 ▲순정 ▲스포츠 ▲공상과학(SF) ▲코믹 ▲무협 ▲학습 등으로, 양방향 서비스인 'TV&more' 메뉴에 들어가서 볼 수 있다.

요금은 권당 300~500원의 사용료를 내거나 월정액(2500~3000원),1일 무제한 이용권(1800원)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만화책 콘텐츠는 매달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대형 TV 화면에서 실제로 책장을 넘기듯 실감나게 만화책을 볼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교육과 오락에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LG텔레콤은 연내 포스코ICT와 제휴해 만화방 서비스를 '만화포털'로 확대해 개편할 예정이다. ‘만화포털’은 메인 화면에 만화책을 아이콘 형태로 배치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통합LG텔레콤은 밝혔다.

한편, 통합LG텔레콤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월 한달 간 ‘마법천자문’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를 50% 할인해 1250원에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엑스피드 홈페이지(http://www.xpeed.com)에 있는 IPTV 부가서비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LG텔레콤 미디어사업부 이영수 상무는 “앞으로도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양방향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고객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myLGtv 고객들이 만화방 서비스를 통해 교육용 만화책 ‘마법천자문’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