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빠르게 변하는 IT시대에, 생활·행정정보를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폰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되는 부분은 ▲자신의 위치에서 주변의 각종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위치기반서비스’▲대중교통 이용시 목적지까지 가장 가까운 거리로 찾아갈 수 있는 ‘최단경로 검색 서비스’▲스마트폰용 응용 프로그랩(앱)개발 및 서비스 제공 등과 ▲이용자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접속번호를 702에서 서울 지역번호 02로 상반기중 변경하는 내용이다.
*<자신의 위치 중심으로 교통,맛집,병원 등 정보 제공>
우선 시민고객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이동 중에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에 있는 각종 생활정보를 지도상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위치기반서비스가 2월 1일부터 제공된다.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저상버스, 장애인 화장실등 편의시설 유무, 상세위치 등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교통운송, 맛집찾기, 여가생활, 관광숙박, 병원약국, 금융쇼핑, 주거생활, 교육학원, 공공기관 등의 다양한 생활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내 주변 위치기반 생활정보서비스의 이용방법은, 702번호 입력 후, 휴대폰 무선인터넷키(NATE, SHOW, OZ)를 누르거나, 702#0를 입력 후, 무선인터넷키를 누르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무료, 이동통신사별 요금정책에 따라 데이터통화료는 별도부과)
**<대중교통 네비게이션, ‘최단경로 검색 서비스’제공>
또한 현재 위치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장 가까운 거리로 찾아갈 수 있는‘최단경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고객들의 대중교통이용이 더 편리해지도록 했다.
시내버스, 지하철을 타고 가장 가까운 거리로 찾아갈 때는 ⓜ서울702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주변에 있는 지하철노선, 출구번호, 버스정류장 위치 및 노선정보, 주변 지리정보를 잘 알지 못 할 경우,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과 정류장을 통과하는 버스노선번호 및 해당 버스노선구간까지 확인 가능, 버스와 지하철 직접 연결노선, 버스 + 버스 연결노선, 지하철 + 지하철 연결노선, 버스 + 지하철 연결노선과 소요시간, 교통편, 탑승역, 하차역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적용대상으로는 서울소재 시내버스(광역버스, 마을버스 제외)와 지하철(1~8호선)이 해당하며, 서울지역 어디든 원하는 목적지를 입력하게 되면 버스노선, 정류소나 경유 지하철역 등 가장 가까운 거리로 가는 길을 알려주게 된다.
현재 위치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의 최단경로 검색서비스 이용방법은, 702번호를 입력 후, 휴대폰 무선인터넷키를 누르거나, 702#0를 입력 후, 무선인터넷키를 누르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면 된다. (이용예시 : 남대문시장(현재 위치) → 서울대학교(원하는 목적지))
***<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앱)개발로 모바일행정 구현>
서울시는 공공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폰용 응용 프로그램(앱)을 직접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폰 및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서울시 모바일포털’앱을 개발해 5월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대표적 앱은 위치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교통, 문화, 관광, 생활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민간이 개발한 앱에서 나아가 시내버스와 지하철정보를 통합해 서비스하고 공공화장실, 대사관, 공공기관 등 공공시설의 위치정보 중심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사용자가 많은 아이폰과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을 위한 앱을 개발하고 다른 운영시스템(OS)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용 앱도 추가 개발해 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자체개발 앱이 나오더라도‘서울버스’등 시가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이 개발한 공공정보 앱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컨텐츠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서울시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서울시의 각종 행정정보와 생활정보서비스를 쉽게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모바일인터넷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07년 5월부터 모바일포털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고객에게 상상제안, 세금납부, 취업정보, 환경정보, 문화정보, 교통정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기존 사용자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포털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한편,모바일인터넷 접속번호(서울은 702)는 이용자들이 쉽게 기억하기가 어렵고 의미를 이해하기가 어려워 그 동안 모바일인터넷 접속주소 개선을 추진하여 왔으며 지역전화번호(DDD)을 이용하여 서울시 모바일인터넷 홈페이지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모바일인터넷 접속번호 주관기관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로 이관됨에 따라 상반기 중으로 변경된‘02+무선인터넷키’를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02+무선인터넷키'를 누르면 서울시 모바일인터넷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하는 방안으로 무선인터넷 활성화와 함께 시민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지원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근 서울시 유시티추진담당관은“스마트폰 사용자는 물론 일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로 서울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용방안을 마련”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모바일-거버넌스(ⓜ-Governance)시대의 도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