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주식형펀드 3일째 자금유입

국내 주식형펀드에 3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로도 순유입을 기록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789억 원이 유입됐다.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지난달 29일 830억 원, 이달 1일 880억 원에 이어 3일째 순유입 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로도 176억 원이 유입되며 하루 만에 다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9일 46일 만에 순유출 행진이 멈췄지만, 1일 다시 순유출로 전환됐다.

이처럼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들어오는 것은 저가 매수를 노린 것이다. 코스피지수가 1600선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전 세계 증시가 조정을 보이면서 저가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260억 원 늘어난 124조6470억 원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860억 원 늘어났고, 해외 주식형펀드는 400억 원 증가했다.

한편, 채권형펀드로는 2880억 원, 머니마켓펀드(MMF)로는 1조5530억 원이 각각 순유입됐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2950억 원 늘어난 44조9280억 원을 기록했고, MMF 설정액은 1조5440억 원 증가한 70조298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