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즐기는 ‘웰빙 음식’ 전문점은 어디?

새해를 맞이하여 다이어트를 결심한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과도한 목표 설정과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중도에 포기하거나 요요 현상을 불러온다.

또한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참지 말고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무리한 식욕 억제는 스트레스 유발로 폭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대신 ‘어떻게’ 먹는 것이 몸에 좋은지 선택해 열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방법이 현명하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 성분이 균형을 이룬 음식들을 골라 섭취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식이요법이다.

이러한 소비자의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필요에 맞춰 지나치게 짜거나 단 음식, 기름에 튀기는 등의 조리법은 피한 ‘웰빙음식’ 전문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몇 곳을 소개한다.

◆ <윙글치킨> 튀기지 않고 구워서 담백하게!

윙글치킨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춰 신선한 국내산 닭을 마늘, 양파, 허브 등 천연 재료로 숙성시킨 후 오븐에서 250도 이상의 고온으로 구워 기름기를 뺀 담백하면서 쫄깃쫄깃한 치킨 본연의 맛을 자랑한다.

또한 ‘단호박치킨’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단호박 속에 구운 치킨을 올린 대표적인 ‘웰빙메뉴’로 20~30대 여성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다.

◆ <유케포차> 몸에 좋은 고단백 음식 한우육회
육회는 쇠고기를 익히지 않고 양념해 간장, 참기름, 고추장, 배 등을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최근에는 육회전문점이 생겨나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웰빙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육회가 웰빙음식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육회에 사용되는 부위 자체가 지방이 적은 우둔살이기 때문에 기름기는 적고 단백질은 풍부하다. 최근 ‘유케포차’에서는 ‘육회야채쌈’을 출시하여 육회와 각종 야채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새 메뉴를 선보이며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여성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 <가츠라>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인 정통 일본식 라멘 전문점
정통 일본식 라멘 전문점 ‘가츠라’는 기존 일본 라멘이 갖고 있던 느끼한 맛을 없애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여 ‘웰빙음식’으로 대중화에 성공했다.

일본식 생라면은 인스턴트 라면과 달리 기름에 튀기지 않고 즉석에서 뽑아낸 생면을 이용해 칼로리가 낮다. 또한 가루 수프가 아닌 채소, 해산물, 돼지 뼈 등을 우려내 국물 맛을 내기 때문에 칼슘과 단백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한편, 윙글치킨은 66~100m²(20~30평) 규모로 창업 시 상권이 좋은 곳이라면 예비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내장식 무상 지원을 해주고 있어 창업 유망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