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제특구 내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업인들을 위해 20억원을 들여 외국인 전용 서비스센터와 국제비즈니스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서 투자 정보, 통ㆍ번역, 교육 상담, 병ㆍ의원 등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 투자들의 출입국 신고는 물론 차량등록과 운전면허 갱신, 각종 증명서와 신고서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특히 국외 투자자를 위해 1단계 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국제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하고 투자자 유치상담 및 원 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2단계 사업으로 내년까지 경제자유구역내 음식점과 은행, 마트, 공인중개소 등 외국어 서비스 가능업소 인증제를 도입해 외국인들의 생활을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