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레이싱팀이 18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2010 시즌 발대식’을 갖었다.
이날 GM대우 레이싱팀은 올해 4월 개막될 ‘2010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이번 시즌에 첫 출전할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를 공개했으며, 새로 영입한 가수 김진표의 신입 선수 입단식도 함께 진행했다.
릭 라벨 GM대우 영업·A/S·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창단 이후 3연패를 달성한 레이싱팀에 감사를 전하며, 올해 첫 출전하는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와 호흡을 같이 할 김진표 선수, 그리고 팀원 모두에게 좋은 성적이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GM대우는 레이싱팀과 함께 올림픽, 월드컵 축구와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인 모터 스포츠가 국내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는 이날 레이싱팀 창단 후 3년 연속 팀 종합 우승에 대한 보답과 격려의 의미로 레이싱팀 선수와 미케닉 등 6명에게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트카 등 차량 6대를 전달했다.
레이싱 팀에 새롭게 합류한 김진표 선수는 2005년부터 연예인 레이싱팀 ‘R-Stars’에서 레이싱을 시작, 2008년 슈퍼 1600클래스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프로 레이서다. 지난 12월 ‘로맨틱 겨울’이란 타이틀로 미니 앨범을 내고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GM대우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 겸 선수, 김봉현 선수, 가수 김진표 선수, 탤런트 유건 선수가 슈퍼2000과 1600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이며, 미케닉과 레이싱 모델을 포함해 총 10여명으로 팀이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