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울산시 ‘보존 부적합 시유지 매각’ 추진

울산시가 '1,000㎡ 이하 시유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활용 가치가 없거나 보존이 부적합한 토지를 하반기에 일괄 매각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시유지 300~1,000㎡ 이하 361필지, 19만 2954㎡ 규모로 3월부터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 앞으로 활용도, 인접 토지 이해관계 등을 현장 조사해 오는 6월 심의를 거쳐 경쟁 입찰 방식으로 일괄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 가능 시유지는 면적 1,000㎡ 이하 영세 규모 토지로 1989년 1월 24일 이전 건물 점유 토지, 도로개설 후 불필요한 잔여지 등 재산의 위치와 규모·형태 등으로 보아 시에서 활용할 가치가 없어 매각이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재산이다.

시는 이번 <보존 부적합 시유지 매각을 위한 실태조사>를 통해 매각 가능 시유지를 실수요자에게 매각함에 따라 토지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인접 사유지와 합칠 경우 토지의 효용성이 크게 높아질 뿐만 아니라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