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우리나라 축구팬들에게 남아공 월드컵의 흥분과 감동을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월드컵 붐을 조성하고 응원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3월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소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D-100일 기념 대한민국 응원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가 KT와 공동 주관하고,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신 응원문화 선포식 ▲월드컵 D-100일 기념 축하 콘서트 등 축구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 응원문화 선포식에서는 일반인 공모 및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한민국 공식 슬로건과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응원가를 소개하며, 국가대표팀을 상징하고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된 국가대표팀 테마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날 열리는 국가대표팀과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간 평가전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평가전이 진행되는 동안 가장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 준 축구팬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최고의 팬’ 행사도 진행함으로써 이번 출정식을 명실상부한 응원 및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원 출정식 참가 신청은 현대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화면을 통해 19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되며, 응모를 통해 선정된 2천명 중 직접 현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는 월드컵 공식 응원 티셔츠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남아공 월드컵 한국전 경기 참관(항공권 및 숙박 일체)의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열성 축구팬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는 현장을 찾은 많은 축구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현대차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월드컵 붐 조성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