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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게가 추천하는 ‘아결녀’ 3인3색 패션!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이하 아결녀)들의 상큼 발랄한 패션 스타일이 뜨고 있다.

34살 박진희, 엄지원, 왕빛나, 이들 삼총사는 일에는 성공했으나 아직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해 좌충우돌 헤매고 있는 골드미스로 극중 감칠맛 나는 연기와 함께 유쾌한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그녀들이 보여주는 각자의 캐릭터 또한 너무나 뚜렷하여 그 성격에 맞게 보여지는 패션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길만을 고집하는 열혈기자 이신영(박진희), 똑똑하고 여리고 예쁜 동시통역사 정다정(엄지원), 남자는 많다는 신념의 자유분방한 레스토랑 컨설턴트 김부기(왕빛나)까지 그녀들이 보여주는 캐릭터 속 스타일링 노하우를 패션 트렌드 쇼핑몰 오가게(www.ogage.co.kr)와 함께 파헤쳐 보자.

◆ 박진희 – 시크한 커리어우먼

'아결녀'의 스토리는 이신영 기자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그러나 그녀의 스타일링은 정확히 직업과 위치를 반영한 딱 ‘기자’ 스타일이다. 일할 때는 완벽한 블루 컬러의 셔츠와 피트감 있게 떨어지는 네이비 컬러 수트를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사랑하는 연인과 혹은 친구를 만날 때는 기존 ‘기자 스타일’에서 스타일리시하게 변모한 시크한 캐주얼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다.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진 팬츠는 기본, 엉덩이를 덮을 수 있는 체크 혹은 솔리드 무늬의 남방과 셔츠를 매치하고 편하면서 와일드해 보일 수 있는 바이커 재킷까지 매치하면 이신영 룩이 완성된다. 거기에 스터드 장식의 빅백과 오픈 토 부티 킬힐 부츠까지 매치하면 그녀만의 완벽한 스타일링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 엄지원 – 사랑스런 동시 통역사

극 중 동시 통역사라는 참한(?) 직업의 소유자 정다정! 그녀의 스타일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에서 직업과 패션 고집을 엿볼 수 있다. 단정한 보브 단발 헤어 스타일에 고가의 트위드 소재 재킷을 기본으로 밝은 컬러의 원피스와 블라우스를 넘나들며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녀의 포인트는 로맨틱한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핑크 컬러 혹은 아이보리 컬러 등을 많이 이용한다. 또한 액세서리 연출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우아하고 클래식해 보이는 진주 목걸이, 귀걸이부터 빅 쥬얼리 목걸이, 롱 글러브 장갑 등 믹스 & 매치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스타일을 올봄 따라해 보고 싶다면, '러블리'라는 키워드를 잊지 말자.

◆ 왕빛나 – 블링블링 레스토랑 컨설턴트

10년 사귄 남친을 버리고 세상을 통달한 듯 당찬 골드미스 김부기. 극 중 잘나가는 레스토랑 컨설턴트로 트렌드를 리드하는 동물적 감각을 갖고 있으며, 화끈하고 거침없는 성격에 튀는 패션을 잘 소화해 낸다.

그러한 그녀의 캐릭터를 반영하듯 극중 패션 스타일은 화려함의 극치인 블링블링한 스팽글 소재가 매 회 등장한다. 아무나 소화해 내지 못할 법한 과도한 스팽글 소재의 원피스와 블라우스 등 그녀만의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부분 의상이 타이트하고 짧은 길이의 바디 라인을 살릴 수 있는 매력적인 스타일임에 주목. 남들이 하지 않는 과감한 네크라인이나 큼지막한 액세서리 등을 매치해 일명 ‘블링부기’의 스타일에도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