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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연이은 테마주로 '활짝'

코스닥시장이 반등세를 보이면서 테마주들도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22일 3D, 블루레이, 우주항공, 와이브로 관련 종목이 급등한 데 이어 23일에는 교육 및 헬스케어 종목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매월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공교육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발언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교육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에듀박스[035290]와 디지털대성[068930], 아이넷스쿨[06024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교(5.01%), 엘림에듀(3.08%) 등도 크게 올랐다.

일부 헬스케어 종목도 테마주로 부각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조달러 규모의 새 건강보험 개혁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조만간 정부가 신개념 의료서비스인 `스마트 케어'(Smart care) 시범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맞물리면서 겹호재로 작용했다.

전날에는 코스닥시장에 전기 오토바이가 새로운 테마로 등장, 에스피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761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코디에스와 넥스콘테크가 각각 4.26%, 2.97% 상승 마감했다.

또 상파 방송사 4개사가 모두 3D TV의 시험방송에 참여키로 하면서 케이디씨[029480] 등 3D 테마주가 크게 올랐고, 3D 콘텐츠를 저장하는 광디스크인 블루레이 관련주로 급등세가 이어졌다. 또 정부의 연구.개발(R&D) 세제 지원소식에 우주항공 종목도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