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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컴퓨터 기업 MSI가 3월 2일부터 6일 간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정보통신전시회 ‘세빗(CeBIT) 201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SI는 이번 전시회에서 ‘뛰어난 성능과 멀티미디어 능력’을 주제로 6개의 시리즈로 구성된 30여 개의 노트북 모델뿐 아니라 MSI의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컨셉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 세계 노트북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년 세빗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들을 공개한 MSI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SI는 2008년 세빗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10형 넷북 ‘윈드’ 시리즈로 전 세계 넷북 열풍을 불러왔으며, 세빗 2009에서는 CULV 플랫폼 기반의 노트북 X340으로 초슬림노트북 시대의 포문을 여는 등 세계적인 IT 트렌드를 주도해오고 있다.
MSI 회장 조셉 쉬(Joseph Hsu)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MSI 노트북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며 “특히 올해는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세빗 2010에서 선보이는 MSI 노트북 신제품의 판매량도 40~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쉬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인텔 아렌데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X360, 세계 디자인상을 수상한 X620, 15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윈드 U160를 비롯해 고성능 노트북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G 시리즈, 가격대 성능비 최고인 C 시리즈 등 6개의 시리즈로 구성된 30여 개의 MSI 노트북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라며 “세빗 2010을 통해 MSI가 올해 새롭게 공개하는 스포티한 패션의 F 시리즈와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P 시리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SI 마케팅 이사 샘 천(Sam Chern)은 “MSI는 이번 세빗 2010에서 ‘뛰어난 성능과 멀티미디어 능력’을 주제로 MSI의 다섯 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담은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TDE 오버클러킹과 쿨링 기술 ▲GPU 부스트 파워 관리 기술 ▲시네마 프로 고해상도 이미지 기술 ▲향상된 스테레오 기술 ▲매력적이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MSI의 핵심 기술로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기술들은 MSI가 환경친화적이고도 아름다운 외형 디자인, 강화된 배터리 효율성, 뛰어난 멀티미디어 재생력, 탁월한 디스플레이 효과를 지닌 노트북을 개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 개발팀과 협력해 최상의 음향 효과를 이끌어내고 LED 라이트 디스플레이 기술로 영상 효과를 높인 노트북 GT660은 음악, 영화, 게임 등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MSI는 대형 스크린의 3D 노트북, 풀 컬러(full-color)와 터치센서를 지원하는 듀얼 스크린 이북(dual screen e-book) 등을 비롯해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다양한 컨셉 제품들을 세빗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IT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세빗(CeBIT) 2010’과 MSI의 세빗 2010 참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event.msi.com/cebit_201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