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대자동차사가 꽃담황토색(Seoul Orange) 택시를 생산하여 지난달 25일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된 꽃담황토색 택시는 그 동안 현대차, 서울시 디자인(색상)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검토과정을 거쳐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생산된 꽃담황토색 NF소나타 택시로, 첫 생산에 맞춰 현대차 관계자 및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생산·출고에 따른 품평회를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26일까지 꽃담황토색 NF소나타 시제품 20대를 생산했으며,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3월말부터는 꽃담황토색 YF소나타 택시도 본격 생산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의 경우도 그 동안 꽃담황토색 택시 생산을 위해 색상개발 및 색상조정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3월 중순부터 꽃담황토색 택시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에 현대차, 기아차의 꽃담황토색 택시의 본격적인 생산을 계기로 서울에 꽃담황토색 택시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며, 아울러 다른 자동차 제작사들도 가급적 조속한 시일 안에 꽃담황토색 택시 생산에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다른 자동차 제작사의 꽃담황토색 택시 제작을 위한 준비기간 등을 감안하여 꽃담황토색이 아닌 택시에 대해서도 택시 등록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지침을 각 자치구에 통보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택시사업자들은 꽃담황토색 택시를 구매키 위해 약 300여대를 주문신청 해놓은 상태이며, 꽃담황토색 택시의 본격적인 생산을 계기로 앞으로 꽃담황토색 택시에 대한 구매 주문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 운행중인 약 7만 여대 중형택시 중 앞으로 매년 노후 돼 대폐차되는 연간 1만여 대씩의 택시가 앞으로 약 6~7년에 걸쳐 꽃담황토색 택시로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