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201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건축 관련 단체장 및 교수, 건축인,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작년 한해 결산(감사), 올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이 중점 논의된다.
지난해 개최된 제9회 부산국제건축문화제(Busan International Architectural Culture Festival 2009)는 특별기획전으로 ‘도시부산의 Old&New展’을 개최, 개항 이후부터 현재까지 부산의 모습을 진귀한 사진과 기록물로 비교·전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탄생 10주년이 되는 해로 2009년에 이어 ‘보전과 창출 Ⅱ’ 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소는 실내를 벗어나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국제건축문화제 10년의 발자취를 결산하는 백서발간을 비롯해 각종 기념책자를 출판하고, 전문가초청 국제심포지엄, 세계도시와의 MOU체결, 건축문화운동 추진, 시민건축투어 등 풍성한 기념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건축문화제’도 작년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으로 건축문화의 대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