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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를 2-0 완승을 거두고 기분좋게 해산했다.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평가들을 종합해 빠르면 4월 말이나 늦어도 5월 초에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명단에 뽑힌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개막 30일 전인 5월12일에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오는 5월16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러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 경기를 대비한다.
이후 한국은 일본으로 건너가 5월24일 사이타마에서 한일전을 치러 조직력을 점검한 뒤 곧바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이동해 월드컵 최종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그 기간에 대표팀은 5월30일이나 31일에 평가전을 치러지지만 아직 상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후 6월3일에는 FIFA 랭킹 1위이자 유로 2008 챔피언인 ‘무적함대’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을 펼친 뒤 남아공로 들어가 6월12일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그리스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