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청장 : 홍석우)은 여성신진디자이너 창업관을 5일 동대문 두산타워(이하 두타) 1층에 오픈했다.
중기청은 분기별로 우수한 20명의 여성디자이너를 선정해 33㎡ 규모의 판매장과 판매사원, 창업교육을 제공하며, 실적이 우수한 디자이너들을 선정해 온라인마켓 입점과 해외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디자이너 박소현(중앙대 의류학과) 씨는 "신진디자이너들에게 가장 필요한 노출도가 높은 테스트마켓 공간 및 판매사원 등을 지원받게 돼 고수수료의 편집매장에서 창업을 준비하던 디자이너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월 매출 3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패션 제품의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디자이너에게는 패션시장의 정보제공과 실무경험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중기청은 기대했다.
중소기업청의 사업담당자는 “금번사업을 통해 이미 세계시장에서 디자인과 제작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 패션브랜드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진디자이너 창업관'에 대한 신청에 관한 사항은 중소기업유통센터 홈페이지(www.sbdc.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6678-9324)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