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양정동, 효문동 일원 25만 4천㎡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개발된다.
울산시 도시공사는 북구 양정동, 효문동 일원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16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율동지구는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조성 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녹지 및 수변공간이 어우러진 자연순응형 친환경주택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택지구에는 국민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10년 임대주택, 분납임대주택 등 입주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주택으로 구성해 총 2529호(보금자리 1788호)의 주택을 조성해 2014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 율동지구는 울산시의 북부중심권에 위치하고 미포국가산업단지(현대자동차) 인근지역으로 모듈화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진장유통단지조성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동 지구는 북서쪽 약 4㎞ 지점에 울산공항이 위치하며, 인근으로 7번 국도와 동해남부선(철도)가 통과하고 오토밸리로와 염포로가 접하고 있고 7번 국도 확장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