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U리그가 내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U리그는 2년 동안 시범리그를 거친 뒤 올해 ‘2010 Olleh KT U리그’로 새롭게 출범했다.
개막경기는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단국대와 광운대의 대결을 시작으로 대학축구의 장기 리그전이 펼쳐진다.
‘2010 Olleh KT U리그’는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6개 대학이 참가하고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팀당 20-22경기를 치른다.
리그 방식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경기 수는 정규리그 682경기, 왕중왕전 32경기 등, 총 714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11일 개막전에는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성무용 천안시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김기영 광운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