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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육아용품 시장 진출

유한킴벌리는 `더블하트’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육아용품 시장에 새로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더블하트(DoubleHeart) 브랜드로 선을 보이는 제품은 젖병과 수유패드 등 수유용품과 손톱가위, 이발용 가위, 콧물 흡입기 등 아기의 건강을 돌보는 상품, 치아발육기 등 성장지원용품, 임산부 용품 등 85개에 이른다.유한킴벌리는 이번 육아용품시장 진출을 계기로 기존의 아기 기저귀, 유아·아동용 스킨케어, 아기 물티슈 제품과 함께 `종합유아용품`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해외에서 `베이비숍` 등을 통한 유아·아동용품 시장도 진출을 추진중이다.

`더블하트`는 오는 10일 이후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등 국내 전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국내에서 기저귀를 포함한 유아 위생용품과 생리대 등 여성 위생용품, 미용티슈 등 가정위생 용품, 어린이용 피부 관리 제품 등을 만들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육아용품 시장에 진출한 목적은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향후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육아용품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온 유한킴벌리는 일본피죤사(社)를 전략적 파트너로 정했다.

유한킴벌리가 만드는 모든 더블하트 제품은 일본피죤이 공급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