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복합물류 전문기업인 뉴프라이드 코퍼레이션(New Pride Corporation, 대표 에드워드 김)은 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상장위원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도밍구에즈시(Rancho Dominguez)에 본사를 두고 있는 뉴프라이드는 복합물류산업(인터모달)에서 사용되는 수송용 타이어의 제조·공급과 복합물류 운송차량 및 장비의 정비·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기업으로 이 분야에서 미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978년 설립 후 줄곧 복합물류 산업분야에 집중, 32년 연속 흑자 성장을 이어왔으며 2009년에는 매출 3,966만달러(463억 원)를 기록했다.
뉴프라이드는 수송용 타이어 제조·공급 외에도 2007년부터 제너럴일렉트릭(GE)이 소유하고 있는 물류용 트레일러 1만4000대와 미 특송전문업체 UPS의 특송용 차량 3000대의 차량 정비와 자산관리를 Per Diem (하루당 일정금액의 유지수수료를 일괄적으로 받기로 하고 차량관리를 대행해주는 방식) 방식으로 수주 하는 등 복합물류 자산관리 아웃소싱을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수립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주관 업무를 맡고 있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에 따르면 뉴프라이드는 4월 중 공모 및 상장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해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증시에 상장되는 미국 기업 1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