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메노포즈>, 사랑의 메신저 되다!

지난 3월 12일, 뮤지컬 <메노포즈>가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모녀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행복사연 이벤트'로 한 관객이 자신의 마음을 담은 사연을 응모하여 뮤지컬 <메노포즈>의 배우들과 함께 어머니에게 사랑을 전달한 것.

중년 관객들이 공연장 안에 가득해 특히나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이날, 공연이 끝난 후, 이영자, 이윤표, 최혁주, 김현진, 네 배우는 커튼콜에 이어 관객의 사연을 직접 읽어주며 감동의 물결을 일궜다.

직접 사랑의 도우미로 나선 뮤지컬 <메노포즈> 배우들 덕분에 사연의 주인공인 모녀는 눈시울을 적셨고,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62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진한 감동과 함께 이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줬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인 박인숙 씨는 “오랜만에 엄마와 좋은 시간을 보냈다. 뮤지컬 <메노포즈>의 도움으로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3월 초부터 진행되어 온 ‘행복사연 이벤트’로 ‘메노포즈홈페이지’ (http://www.menopausekorea.co.kr/)에 갱년기에 관련된 사연을 올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들은 해당일의 R석 티켓을 구입하여야 하며, 이들에게는 풀무원건강생활의 갱년기 여성건강식품 로젠빈수, 씨크릿우먼 상품권, 메짜루니 가족외식권, 고급쥬얼리 등 6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현재 참여자 중에 총 2쌍의 당첨자를 추가로 추첨할 예정이며, 각각 3월 24일, 3월 31일에 공연 후 ‘메노포즈’ 무대에서 사연을 함께 나누고 사랑하는 엄마, 아내, 자신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오는 4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744-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