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양익준은 잊어라! 지난해 전세계 영화제를 석권하며 영화계 최고 핫이슈로 떠오른 양익준이 4월 8일 개봉하는 영화 <집 나온 남자들>에서 확 달라진다. 뒷골목 용역 깡패에서 귀여운 초딩남으로 변신하며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다!
예전의 여친이 지금은 친구의 아내? 까짓거 같이 찾아준다!
의리지수 충만한 귀여운 오지라퍼, 동민
하루 먼저 가출한 아내를 찾아 대책없이 집 나서는 철없는 세 남자에 <똥파리> 양익준이 합류 했다. 폼나게 이혼선언 했지만 모양 빠지게 먼저 차인 초딩남편 지성희(지진희 분)의 십년지기 절친 동민으로 출연, 의리지수 120% 충만한 귀여운 오지라퍼로 변신 한 것. 극 중 동민은 십 년째 감독 입봉 준비 중이며 자주 ‘전화 안받기 놀이’를 즐기는 한량 같은 백수?! 하지만 한때 자신의 여자친구였고, 지금은 절친 성희의 아내가 된 그녀를 함께 찾아 나설 정도로 의리만큼은 둘째라면 서러운 남자 중의 남자다. 그것도 모자라 연애시절 선물했다 돌려받은 그녀의 핸드폰을 전격 공개하며 오리무중 속으로 빠진 ‘가출 아내 찾기 프로젝트’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 하찮은 몸매와 외모와는 다르게 나름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 뜬금없이 다단계에 빠지질 않나, 갑작스레 구급차에 실려가는 등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넓디 넓은 오지랖 덕분에 그들의 여행은 개고생의 연속이 된다. 동민은 진정으로 성희와 마음이 통하는 친구였을까? 아님 예상치 못한 메가톤급 핵폭탄이었을까? 그의 정체는 양익준의 대책없이 귀여운 변신과 함께 4월 8일 극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품행제로>로 시작, 올해로 데뷔 8년 차인 내추럴 본 배우!
<집 나온 남자들>을 통해 배우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
양익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똥파리>의 ‘감독’이다. 그리고 <똥파리>에서 보여준 리얼한 모습으로 연기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배우’ 정도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데뷔 8년 차의 베타랑(?) 배우다. 2002년 <품행제로>를 통해 처음 스크린에 등장한 양익준은 대학시절 연기를 전공했고, 이후 <경축! 우리사랑><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강적> 등 20여 편의 장, 단편 영화에 이름을 올린 ‘내추럴 본 배우’이다. 특히 단편영화계에선 ‘제2의 송강호’라 불릴 정도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개성파 배우로 통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똥파리>를 통해 장편영화 첫 주연으로 출연,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실제 모습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리얼한 연기를 선보인 진짜 배우인 것이다. 그런 양익준이 <집 나온 남자들>에서는 전작과는 180도 다른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며 배우로서의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하찮은 외모에 쓸데없는 오지랖으로 늘 사건사고를 달고 다니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오지라퍼, 동민으로 분해 뒷골목 용역 깡패의 모습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초절정 깜찍함과 몸사리지 않는 열연을 마음껏 펼치며 배우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 이다.
양익준의 색다른 모습과 코믹한 연기로 더욱 기대되는 <집 나온 남자들>은 하루 먼저 가출한 아내를 찾아나선 철없는 나머지 두 남자와 함께 4월 8일, 폼 나게 극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