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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추적’ 주연 배우 공개오디션, 주드 로는 누가 될까?

심리극의 세계적 거장인 ‘안소니 샤퍼’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그의 대표작 ‘추적’ 이 오는 5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초연 작으로 확정된 것. 이와 관련 ‘한국의 주드로’를 찾는 오디션이 진행된다.

‘추적’은 70년대 연극으로‘마이클 케인’과 ’로렌스 올리비에’가 주연했던 영화 ‘발자국’이 시초다.

또한 2008년에 ‘주드 로’와 ‘마이클 케인’이 주연을 맡아 리메이크 한 작품이 한국에 개봉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당시 작품은 두터운 관객층을 형성하면서 지금까지도 마니아 사이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추적’에서 주드 로는 극중 마일로틴들의 배역을 통해 매력적이지만 가진 것 없는 무명 배우와 반전의 열쇠를 지닌 형사의 모습을 오가며 180도 다른 내면의 연기를 혼신을 다해 펼친 바 있다.

따라서 한국의 주드로가 되어 열연할 실력파 배우를 찾는 오디션이 오는 29일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진행, 1차 서류전형, 2차 자유연기, 지정 연기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오디션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사이트 브로드홀(www.broadhall.net)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등록하면 완료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인터스페이스아트그룹(02-2647-817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