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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7세 이하 아동을 위한 콘서트를 만드는 유클래식(www.uclassic.com)의 김이곤 대표는 "언어학자 촘스키에 의하면 1세부터 15세까지 언어습득능역이 100%에서 0%로 하향한다"며 "음악습득능력도 마찬가지여서, 어릴 수록 좋은 라이브 음악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뮤직 샤워’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엄마아빠와 뮤직샤워 해요!
이번 공연은 그림자영상과 음악이 함께하는 그림자극으로, 앙상블 디아파종과 지휘자 박인욱이 출연해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피터와 늑대’를 들려준다. 그림자 설명 및 구연동화로 유명한 송인경씨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사자, 코끼리, 목이 긴 동물, 수탉과 암탉, 캥거루 등 여러 동물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각각의 테마에 맞는 동물을 사람의 손짓과 아름다운 색채, 화려한 빛이 어우러져 그림자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이색적이다. 연주에 앞서 그림자 만들기를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본래 오케스트라와 같은 대규모 편성의 모음곡인 '동물의 사육제'와 '피터와 늑대’는 각 악기를 통해 여러 동물들을 표현해 낸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품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우리와 친숙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목관5중주와 타악기의 편성으로 기존 곡과는 색다른 음색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제작사인 유클래식은 7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키드 뮤직샤워> 콘서트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가격:VIP석 7만원/R석 5만원/S석 3/A석 2만원, 문의: 유클래식 02-3667-0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