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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토사뱅크’ 성과

울산시가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구축한 ‘울산시 토사뱅크’가 건설현장의 토사 수급과 공사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토사뱅크’ 현황에 따르면 `05~`09년 말까지 5년 동안 반출을 희망한 토사량은 총 900만 2천㎥(125개 공사 현장), 반입을 원한 토사량은 총 488만 9천㎥(77개 공사 현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토사뱅크를 통해 실제 반출·입이 이뤄진 토사량은 총 344만 9천㎥ 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230억(㎥당 6790원 정도) 규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토사뱅크는 토석자원의 효율적인 재활용과 환경훼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석정보를 상호 공유해 반·출입하는 시스템이다”며 “자원 유용을 통한 공공기관의 예산과 민간공사의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토사뱅크의 활용을 적극 당부한다”고 말했다.

‘토사뱅크 이용’은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에 접속해 교통건설국 콘텐츠의 ‘토사뱅크’에 토사반입·반출량 등의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