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블랙 정장? 신입 오피스룩엔 화사한 포인트를 주자!

풋풋함이 묻어나는 3월. 신입사원들에게는 새로운 직장생활의 기대감과 함께 매일 아침 어떻게 입어주냐에 대한 부담감도 함께 밀려온다. 그러나, 그러한 부담감을 매일 아침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바꾸어 보자.

◆ 평범한 정장은 가라! 화사한 커리어룩으로 거듭나기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이라면 좀 더 색다른 변신을 해보자. 단순하고, 한 컬러로 통일된 정장의 지루함은 벗어던지고, 자신 있게 스타일을 매치해 입어보는 데 도전해보자. 그러나, 너무 튀는 것은 금물. 회사 임원진들에게는 단정함이 묻어나는 센스 있는 룩을 보여주자.

▲ Before and After

단정하면서도 신뢰감 있게 첫인상을 주면서 회사 분위기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은 베이직한 무드의 아이템이 무난하다. 스프링 컬러가 강세를 이루는 이번 시즌은 로맨틱한 분위기에 초점을 맞추며 곡선을 살린 부드러운 스타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 세트 정장의 딱딱한 코디네이션은 버려라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신입사원만의 상큼한 열정을 연출해보자. 신입사원에게 있어 화이트 재킷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화이트, 크림톤의 재킷은 러블리한 핑크, 화사한 파스텔톤의 원피스와 코디네이션하면 심플함과 동시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길 프로패셔널한 고급스러운 오피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지만 얇은 목걸이, 시계 등으로 스타일링하게 되면 세련됨을 보여줄 수 있다. 이번 시즌의 뉴트럴 컬러의 화이트 톤의 재킷은 여러 스타일링으로 변화도 가능하다. 시크한 마린룩을 보여줄 수 있고, 캐쥬얼한 진에도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으면 사랑스러운 쉬폰 소재의 블라우스와 톤앤톤의 H라인의 스커트의 코디네이션이 도움을 줄 것이다. 베이직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재킷은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면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스타일을 살리면서 개성을 보여주는 오피스 룩이 완성된다.

여성브랜드 ‘미니멈(MINIMUM)’ 디자인실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에게 있어 기본 포인트는 정장 위주로 입으면 자칫 딱딱해 보일 수도 있으니 트렌드를 따르면서도 기본에 충실하게 입는 것이라며 화이트, 베이지 컬러의 의상을 선택한다면 어렵지 않게 깔끔하고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스카프, 구두 등 하나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어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