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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를 비롯해 최고 피겨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최고의 아이스 쇼 'KCC 스위첸 Festa on Ice 2010'이 오는 내달 막을 올린다.
KCC스위첸 Fest on Ice 2010 공연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개최 한다.
올해 아이스쇼에도 KCC가 2008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Festa on Ice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공식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쇼에는 대한민국 피겨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를 비롯해 쉐린본, 일리아 쿨릭 등 작년 8월 국내 아이스 쇼 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스케이터들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자 싱글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13위에 오른 곽민정, 셰린 번(캐나다), 키이라 코르피(핀란드) 등이 참가하고 남자 싱글에는 일리아 쿨릭(미국), 패트릭 챈(캐나다), 브라이언 주베르(프랑스), 토마스 베르너(체코) 등이 아름다운 쇼를 펼친다.
페어 부분에는 단 장-하오 장(중국) 커플이 나서고 아이스 댄스에는 옥사나 돔니나-막심 샤발린(러시아), 에드리아 콩-에드버트 콩(캐나다) 커플이 호흡을 맞춘다.
또 'KCC 스위첸 Festa on Ice 2010'이 가지는 의미는 김연아의 올림픽 이후 첫 무대이자 국내 팬들이 직접 볼 수 없었던 올림픽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
김연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올림픽에서 받은 국민들의 성원과 응원에 보답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주최사인 IB스포츠는 "이번 KCC스위첸 Festa on Ice 2010의 콘셉트는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로서 피겨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김연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자리이다"며 "한 번의 올림픽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스케일이 큰 공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연이어 세계 최고점을 경신한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인 '007 본드걸'의 콘셉트에 맞춘 한편의 영화 같은 최첨단 공연을 선사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IB스포츠는 올해로 3번째를 맞는 'KCC 스위첸 Festa on Ice 2010'이 펼쳐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1만석 규모의 특설 아이스링크를 설치하여 세계적인 이벤트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CC 스위첸 Festa on Ice 2010'의 입장권은 오는 3월 1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 및 판매처는 추후 공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