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일본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인터넷 검색 서비스 '네이버재팬'이 일본 웹 디자이너 협회(이하 JWDA)가 주최한 '제5회 JWDA 웹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NHN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은 네이버재팬이 최고의 사이트라는 데에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정보 구조에 잘 맞는 디자인'이라는 평과 함께 '검색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마스다 쥰 네이버재팬 사업전략실장은 "검색 사이트의 디자인은 그저 심플함이 전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네이버는 단순한 사이트에서 한걸음 나아가 이용자의 요구와 행동에 대해 깔끔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끝)
한편 'JWDA 웹 디자인 어워드'는 전년에 개설된 웹 사이트 중 디자인이 뛰어난 웹사이트를 표창하는 상으로,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5번째인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과를 낸 웹사이트’를 테마로 브랜딩, 컨버젼스, 비즈니스 모델창조 등의 목적에 대한 성과를 올린 웹 사이트를 모집해 최종적으로 158개 사이트가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