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모델 와리스 디리의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 <데저트 플라워>(수입/배급: ㈜영화사 구안)가 4월 22일 개봉을 확정 짓고 올 봄 최고의 감동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인 가운데 영화의 감동만큼 강렬하고 매혹적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 사막에서 도시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13살에 강제 결혼을 피해 고향 소말리아에서 도망친 와리스 디리는 우여곡절 끝에 런던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사춘기를 보낸다. 18살, 영어도 할 줄 모른 채 맥도날드에서 일하던 그녀는 유명 사진작가 테렌스 도노반의 눈에 띄어 모델 일을 시작하고 점차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런던에서 뉴욕으로 이주, 초대 슈퍼모델 중 한 사람으로 각광 받았으며 화장품 회사 Revlon과 계약한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모델이 되었다. 유명 패션잡지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배우로서 영화 <007 리빙 데이라이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마치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 그녀의 이야기는,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그녀는 다시 한 번 변신한다. 화려한 성공 스토리 속에 숨겨져 왔던 어린 시절의 아픈 비밀은 그녀를 UN의 특별사절이 되어 전 세계를 누비며 손을 내밀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하게 한 것이다.
◆ 야누스적이고 강렬한 색감의 대비로 눈길을 모으는 포스터 공개!
아프리카 사막의 가난한 유목민 소녀에서 패션계의 신데렐라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 와리스 디리. 사막에서 도시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그 기적 같은 여정, 우연한 행운과 화려한 성공 뒤에 감춰진 그녀의 아름다운 용기와 꿈에 대한 의지가 바로 이번 공개된 한 컷의 포스터 안에 담겨 있다.
히잡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노란색의 베일은 와리스가 태어난 곳 사막을 의미하는 동시에 그녀에게 아픔이자 고통이 되었던 오랜 관습을 의미하며, 베일에 반쯤 가려진 모습은 사막에 뿌리를 두고 도시의 가장 화려한 정점에서 반짝이는 빛으로 다시 태어난 그녀 자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베스트셀러 원작 <사막의 꽃>의 감동이 스크린으로 찾아온다!
원작소설 <사막의 꽃>은 1997년 뉴욕에서 출판되어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이미 국내에도 2005년 출간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영화 역시 지난해 베니스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으며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아프리카 사막 유목민 소녀에서 화려한 패션계의 신데델라로 다시 태어난 와리스 디리의 동화 같은 이야기 <데저트 플라워>는 바로 4월 22일 올 봄 최고의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