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국가에게 수여되는 FIFA 진품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방문한다.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내달 19-21일 2박3일 동안 FIFA 진품 월드컵 트로피가 자사의 후원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월드컵 트로피 순방은 코카-콜라사와 FIFA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 세계적인 축제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진품 트로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스위스 FIFA 본부에서 출발해 225일 동안 86개국을 거쳐 진행되고 있다. 이후 내달에는 월드컵 트로피 진품이 한국에 방문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월드컵 트로피 진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순방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한국시간으로 2010년 7월 12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팀에게 월드컵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림픽, F1 자동차 레이싱 경기 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월드컵은 이번 FIFA 진품 월드컵 트로피 세계 순방 행사를 계기로 월드컵 열기가 본격적으로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진품 트로피 방한은 내달 19일 FIFA 전세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미디어 공개 행사를 비롯해 여러 일정을 소화한다.
21일에는 코카-콜라가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 해 시민들이 진품 FIFA 월드컵 트로피를 가까이서 보고 기념사진도 촬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FIFA 월드컵 3D 영화 관람, 골 세리머니 이벤트, 유명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 등의 다양한 월드컵 축제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 참여 신청은 3월 23일부터 4월 15일까지 코카-콜라 블로그의 ‘월드컵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 추첨을 통해 행운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1등 150명에게는 본인 외 1인 동반이 가능한 FIFA 월드컵 트로피 체험 행사 입장권이 주어진다. 2등 50명은 CGV 영화 티켓(1매 2인)이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이마트, 맥도날드, 아디다스 등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총 4,000명에게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소비자 체험 행사 참가 티켓을 증정한다.
코카-콜라사 측은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매우 큰 만큼 이번 진품 트로피 방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과 축구 팬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남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국민이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열정과 짜릿함, 그리고 큰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