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배우인 비(본명 정지훈)가 한예슬과 함께 환상 호흡을 선보였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측은 “4월 1일 발매되는 비의 스페셜 앨범 ‘BACK TO THE BASIC’을 위해 비와 한예슬이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췄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 5집 수록곡 중,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 솔직하게 풀어내었던 자작곡 ‘러브 스토리’에서 하지원과 호흡을 맞췄던 비는, 이번에 두 번째로 드라마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면서, 하지원에 이어 한예슬과의 촬영을 통해 최고의 여배우와의 작업을 이어갔다.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와 ‘이 죽일 놈의 사랑’을 통해 비를 아껴왔던 이경희 작가가 최근 집필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출연한 한예슬을 상대역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촬영은 21일과 24일 양일간 강남과 송도 등지에서 이루어졌으며, 강남 지역 한중간에 헬기가 동원되고 경찰이 투입되어 도산대로 중앙선을 막는 등, 대규모 스케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한예슬은 전날 홍콩에서 ‘제4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 참석하는 등의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늦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합류하면서, 비와의 작업에 애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