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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투니카’ 대구서남지국 최창일 지국장

최창일 지국장
최창일 지국장
만화지역정보지를 발간하는 ‘투니웍스’가 다양한 정보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투니웍스는 각 지역별 정보를 보기 쉽게 제공하는 ‘투니콜’, 초등학생 대상 만화 무료학습지 ‘투니몽’, 다양한 외식 정보를 담은 ‘투니홈’, 자동차 최신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투니카’ 등을 발간하며 재미있고 유익한 지역 정보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자동차 정보지 투니카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투니웍스 대구서남지국 최창일(41) 지국장은 투니카를 발간하면서 일을 하는 즐거움을 느낀다.

지난 8년간 중고차 할부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그는 투니웍스의 지역정보지인 투니콜을 발간하는 가맹사업을 시작했었다.

하지만 그동안 해왔던 업종과 완전히 다른 일이라 어려움을 느꼈다.

최 지국장은 기존에 하던 중고차 할부 금융업과 투니콜을 접목시킨다면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2개월간 꼼꼼히 투니카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점검한 후 본사에 투니카를 제안했다.

그는 “지역을 대상으로 만드는 자동차 정보지는 없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기존에 하던 일과 함께 하니 일도 능률도 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투니웍스의 월간지는 공간의 활용이 자유로워 최 지국장의 제안이 받아들여 졌다.

투니웍스는 광고 및 페이지 구성을 모두 가맹 지국장들에게 일임해 광고 수익과 내용까지 지국장의 제량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린 것이다.

최 지국장이 처음 투니카를 기획하게 된 이유는 국내에 자동차 잡지가 있지만 전국을 상대 잡지 업체가 한정적이고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는 적었기 때문이다.

지역위주의 매체가 있으면 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므로 업체에게도 광고효과를 줄 수 것이라 생각했다.

투니카 표지
투니카 표지
또 중고차 할부 금융회사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부업과 혼동하는 것을 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가 필요한 것을 절실히 느꼈다.

최 지국장이 투니카를 발간하는 대구·구미·영천지역에만 자동차 매매상사가 약 600곳이 있을 정도로 지역의 자동차 관련 업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하고 많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중고차나 신차 구매를 할 때 정확한 정보 없이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결정에 신중해야하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동차는 구매 후에도 보험, 자동차 A/S, 내비게이션 등 많은 정보가 필요해 이런 정보를 투니카 한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지국장이 투니카를 발간한지 삼 개월이 지난 지금 반응은 매우 뜨겁다.
매달 발간되는 투니카는 광고주는 물론 신차 대리점, 카센터, 셀프세차장 등에 배포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대기시간을 이용해 투니카를 구독하고 있어 광고가 게재되는 업체들에게는 뚜렷한 구매계층에게 노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사람이 많이 다니는 지역과 편의점 등에도 투니카를 배치해 노출을 최대한 높이고 있다. 최 지국장은 “다양한 정보와 재미있는 만화 덕분에 재구독률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또 광고주의 인터뷰와 사진을 넣어 발간하니 광고주들에게 반응이 좋아 꾸준히 확대 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투니카가 발행된 후 반응이 좋은 곳은 광고주뿐만이 아니다. 다른 지역에서 투니웍스를 운영하고 있는 지국장들에게 발간에 대해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 지국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페이지도 더 늘리고 발행부수도 늘릴 계획이며 자동차와 함께 금융에 대한 정보를 담는 잡지로 만들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투니웍스는 ‘투니메디컬’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의 병의원과 피부, 체형관리실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로 지역 대상이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 된다. 투니웍스 지국 창업비용은 해당 지역 사업권 라이센스비로써 1만 가구당 200만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문의: 02-412-8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