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임차상인의 이주를 위해 마련한 임시상가인 ‘세운스퀘어’가 29일 오픈한다고 서울특별시SH공사(사장 유민근, 이하 SH)는 26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전 11시 SH는 세운스퀘어 주얼리관 입구에서 개점행사를 개최한다.
![]() |
세운스퀘어 조감도 |
세운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그 자리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SH공사는 세운상가 일대를 서울의 대표상권으로 재생시키기 위해 지난 `06년 10월 세운상가를 포함한 주변 43만여 ㎡를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한 바 있으며, 현재 세운재정비촉진지구를 총 6개 구역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으로 종로변에 위치한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SH공사 세운사업단은 “세운재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임차상인의 생활안정이다. 동시에 세운상가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