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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트렌드>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떤 아이템을 선정할 것인지가 창업 성공의 중요한 핵심이며, 창업시장에서의 관심분야는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테이크아웃점, 음식점 등 외식업종이 2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대만이나 홍콩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한 번쯤은 먹어 보았다는 아일랜드 포테이토가 국내의 프랜차이즈업체에 의하여 개발되어 창업시장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선보인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 (www.missmrpotato.com)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미스미스터포테이토 매장
미스미스터포테이토 매장
2009년도까지만 해도 커피전문점이나 베이커리전문점이 창업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이러한 아이템들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창업자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2009년 말에 문을 연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가 창업시장에 뛰어들자마자 창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는  기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와 세트 메뉴로 즐겨왔던 감자튀김을 메인 메뉴로 내세워 차별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불고기토핑 포테이토
불고기토핑 포테이토
이를 위해 케첩에만 한정돼 있던 소스에서 벗어나 스위트 칠리, 바베큐 딥, 오렌지, 샤워크림, 요구르트 크림, 후레쉬 키위, 딸기, 파인 요거트, 플라본 치즈 등의 다양한 소스와 불고기, 핫치킨, 베이컨, 소시지, 햄 등의 토핑도 포진했다.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의 감자튀김은 식으면 흐물흐물해지는 기존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과는 달리 식어도 끝까지 모양이 유지되며 바삭한 맛과 그냥 먹어도 고소한 감자의 맛을 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감자튀김은 조리 방법이 간단하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감자를 3분 정도 튀긴 다음 넓은 종이컵 모양의 전용 용기에 담아 그 위에 소비자가 원하는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이다.

크기는 180g(2500원)과 250g(3500원) 등 총 2종이 있으며 이 밖에 소시지, 커피와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의 마실 거리도 준비돼 있다. 또한 감자는 생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안주로 간단하게 드실 수 있도록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샤워크림 포테이토
샤워크림 포테이토
조리가 간편함에 따라 최소한의 인력만으로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며 주방기구도 튀김기, 기름정제기, 냉동고, 음료디스펜서, 커피머신, 작업대 등 최소한의 기구만 있으면 돼 초보창업자라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매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 구성으로 차별화와 경쟁력으로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다”며 “20~30대 젊은 여성 직장인 및 여대생을 1차 타깃 고객층으로,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2차 타깃으로 설정해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 강변역 테크노마트점의 김원진(29)사장은 "아이템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고 1호점을 오픈한 후 고객이 꾸준히 늘고, 맛있다는 평가를 해 아이템 선택을 잘한 것 같다"며 "주로 20~30대 여성고객 및 연인들이 주 고객층이다"고 설명했다.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의 개설비용은 특수 상권의 경우 17㎡(5평)기준 4,900만원이며 테이크아웃형 매장이 기본이고 상권에 따라 홀 매장도 운영 가능하다. (1566-5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