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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주말녀 이윤지 vs 송선미 스타일 대결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이 꾸준한 상승세와 함께 호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 세 딸의 우여곡절 결혼생활은 누구나가 다 공감할 수 있는 현실 속 스토리를 보여줘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최근 화사한 로맨틱 무드와 실용적인 디자인이 트랜드로 자리잡으면서 ‘내추럴 쉬크(Natural Chic)’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실루엣은 너무 슬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 하며 도시적인 세련미를 부각하는 스타일링이 보여지고 있다. 자매로 나오는 송선미와 이윤지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실용적인 패션 트랜드를 알아보자.

백화점 바이어로 나오는 이윤지는 털털한 성격이지만 막내딸의 애교스러움과 워커홀릭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대의 발랄함과 화사함이 돋보이는 이윤지는 활동성 있는 오피스 룩으로 도시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드라마 속에서 김동욱과 결혼하게 된 그녀의 원피스는 실용성과 트랜디함을 잃지 않는 신세대의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화사하고 앞면에 쉬폰이 자연스럽게 레이어 되어 있는 모조 에스핀의 핑크색 원피스는 양쪽 어깨를 비딩으로 포인트를 주어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뒷부분은 새틴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고급스러워 결혼식이나 상견례 등 격식있는 자리에 잘 어울리면서도 베이직한 자켓과 코디네이션으로 평상시 오피스 룩에도 손색이 없다.

모조 에스핀 담당자는 활용도가 높으면서 동시에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의상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스럽고 착한 장녀로 나오는 송선미는 이중적인 남편 때문에 아름다운 모습을 추구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열연하고 있다. 그녀의 드라마 속 패션은 30대만이 가질 수 있는 부드럽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송선미는 여성스럽고 우아하면서 시크한 원피스나 실루엣이 돋보이는 니트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그녀가 자주 선보이는 원피스 룩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각으로 오피스나 데이 룩, 이브닝모임에 ‘업‘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미니멀 클래식 룩을 선보이는 안지크의 베이지 원피스는 허리에 디테일을 주어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게 디자인했다. 트랜드의 중심에 있는 뉴트럴 컬러의 베이지 원피스는 다양한 코디네이션으로 화사한 봄을 즐길 수 있다. 클래식한 테일러드 자켓이나 트랜디한 감각을 잃지 않는 백과 구두의 매칭으로 럭셔리한 스타일링을 완성 할 수 있다.

안지크 담당자는 심플한 기본 룩에도 자신만의 포인트를 주어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클래식한 주얼리와 매치하면 우아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여심을 흔드는 드라마 속 핫 스타일로 나만의 스프링 룩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