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창립 56주년 및 개인금융센터 출범을 기념해 매달 기간별 금리가 높아지는 정기예금 '스마트플러스(kdb Smart) 정기예금'을 5월31일까지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플러스 정기예금은 기존의 일반 정기예금과 달리 가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매월 기간별 금리가 높아지는 계단식 수익구조를 갖췄다.
산은은 "이 예금은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예치기간별 약정이자가 모두 지급되므로 금리상승기에는 중도해지 후 더 높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며 "금리하락기에는 이 상품을 만기까지 유지, 계단식 수익구조와 복리의 효과를 통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자지급방식은 만기지급식과 월이자지급식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한 통장으로 회차를 구분하여 추가입금 거래가 가능하고, 만기후 3개월 이내에는 연 3%의 높은 만기후 이자가 적용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어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 제외)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고, 가입기간은 15개월이다. 15개월 월복리 만기지급식의 경우 개인고객은 연평균 4.60%, 법인고객은 연평균 4.20%의 세전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산은은 "특판기간 동안 기존 정기예금 상품인 kdb 프리미어 정기예금에 대해서도 4.30%(1년, 세전 연간 기준, 우대금리 0.20%포인트 포함시)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