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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침체 속 일부 대단지 청약 돌입

다음 달 1차에 이어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사전예약이 예정돼 수도권 분양시장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주 분양 물량 중 경기 고양 삼송지구, 광주광역시, 전남 광양, 경북 포항 일대의 대단지가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송지구에서는 총 1024가구의 매머드급 규모인 ‘고양 삼송 계룡리슈빌’이 청약에 들어가며 전남 광양에서는 449가구가, 광주에서는 840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포항에서는 766가구 규모의 ‘포항양덕트리니엔’이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서는 재개발 물량도 예정돼 있다. 성동구 금호17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1차’ 31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총 3110가구의 청약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4곳에서 실시되며 견본주택 5곳도 새롭게 문을 연다.

◆ 청약 일정

자료=스피드뱅크
자료=스피드뱅크
<30일> 삼구건설이 경북 포항시 양덕동 일대에서 ‘포항양덕트리니엔’의 청약에 돌입한다. 총 766가구 모두 일반분양 되며 공급면적은 116~179㎡로 이뤄진다.

같은 날 광주 하남동에서는 부영건설이 ‘사랑으로 부영3차 A블록(임대)’의 청약에 나서며 공급면적 117㎡의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총 840가구 모두 일반에 분양된다.

<31일>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17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1차’의 분양에 나선다. 총 497가구 중 31가구(공급면적 83~140㎡)가 일반에 공급된다.

같은 날 전남 광양시에서는 ‘광양 중동 써니밸리’의 분양이 있다. 이테크건설이 짓는 광양 중동 써니밸리는 공급면적 108~109㎡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는 오는 9월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다.

<4월 1일> 계룡건설산업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5블록에서 ‘계룡리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24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로 지어지며 모두 일반분양 된다. 공급면적은 99~115㎡로 구성된다.

 

자료=스피드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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