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박지성, UEFA 챔스 ‘뮌헨 원정’ 위해 독일행

최근 약속 득점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간) 2009-2010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를 위해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올 시즌 초반 박지성은 뜻밖의 부상으로 결장을 거듭했지만, 최근 개최된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다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박지성의 중앙 미드필더로의 포지션 변신은 상대를 당황케 했을 뿐만 아니라, 전술적으로 팀의 승리에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원정지에서 펼쳐지는 8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해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행히 최근 부상으로 결장했던 웨인 루니와 리오 퍼디난드가 회복해 팀의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박지성을 비롯한 맨유 선수단은 경기 하루 전인 29일 낮 맨체스터 공항에 집결해, 전세기편으로 독일 뮌헨을 향했다.

박지성이 독일에서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라는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