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역에서 구조작업을 지켜보번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30일 오후 귀환한 직후 실종자 가족들은 대표단을 구성해 31일 오전 10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암 실종자 46명의 가족들은 기자회견에서 효율적인 구조작업을 촉구하고 천안함 침몰과 관련된 각종 의문점과 구조지연에 대한 당국의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실종자 발견 이후의 사후처리문제 등에 대한 가족들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 마련된 거처에는 실종자 가족 200여 명이 모여 구조작업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