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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채 입찰 부진..유로화 약세

유로존(유로 사용귝) 16개국 정상들이 IMF개입을 포함한 그리스 지원안에 합의함에 따라 안정세로 접어 들었던 유로화가 사흘만에 다시 약세이다. 한때 유로-달러 한율이 1.34대를 위협 받는 등 현재 모든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그리스는 이날 12년물(2022년 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했지만 계획했던 물량을 채우지 못하면서 유로화 우려가 다시 재부각 되었기 때문이다.

 

사카 티하냐이 노바스코티아뱅크 스트레티지스트는 "유로화가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며 "국가 부도 리스크가 낮은 캐나다 달러나 호주 달러가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