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기술업체 큐세미에서는 주차안심서비스 파킹콜을 기아차에 150만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아차에서는 신차 스포티지R의 홍보판촉물로 파킹콜을 사용하기로 하고 전국 기아차 대리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안심주차번호판을 나눠줄 예정이며, 고객들에게는 1년간 주차안심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파킹콜서비스란 차량에 운전자의 휴대폰번호를 노출시키지 않고 파킹콜대표번호(1688-3870)를 이용해 운전자에게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로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스팸문자, 광고전화, 보이스피싱 등 범죄로부터 예방하기위한 보안서비스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강력범죄 발생이 늘어나고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사례가 심각한 상황에서 차량소유자들에게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주차안심서비스가 참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스포티지R 신차 홍보물로서 고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온세텔레콤과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파킹콜서비스(www.parkingcall.kr)는 현재 약 3만명의 회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심주차캠페인을 통해 보안의식강화와 범죄예방 차원에서 파킹콜서비스가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기업체에서 홍보 판촉물로 사용시 1년간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31일부터 시작하는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 스포티지R을 등장시키고, 30일까지는 한국형 트위터 ‘미투데이’를 통해 ‘스포티지R 론칭 축하 미투쇼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드라마, 온라인,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가 지난 23일 출시한 스포티지R은 최고출력 184마력, 동급 최고 연비 15.6 km/ℓ를 자랑하는 2.0 R엔진과 함께, 2.0 쎄타Ⅱ 엔진, 6속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스포티지R은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액티브 헤드레스트, 운전석 및 동승석 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