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이 숨겨진 아들 유건의 존재를 알게 됐다.
30일 방송된 MBC ‘살맛납니다’(극본 박현주 연출 김대진 강대선) 110회에선 유진(이태성 분)이 유건(이우주 분)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진은 우연히 습득한 유건의 미아방지 팔찌를 통해 민수(김유미 분)가 유건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진은 1년 반 전 민수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입원사유를 듣고, 유산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유진은 집 앞에서 민수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유건이와 베이비요가 교실에 다녀오던 민수와 진수는 유진의 등장에 놀란 토끼눈이 됐다.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유진은 만감이 교차했다. 유진은 유건이 살아있어 기뻤지만 뱃속의 아이를 죽였다는 거짓말까지 하면서 헤어지려 했던 민수가 원망스러웠다.
한편, 31일 방송될 ‘살맛납니다’ 111회에선 유진이 잠든 유건을 뒤로하고 나와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질 전망이다. 유진이 아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흥행돌풍 중인 ‘살맛납니다’ 110회는 시청률(TNmS 서울수도권 기준) 19.4%를 기록, 일일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