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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마감] 세계주요지수 상승에도 홀로 하락..기관 매도세 영향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점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홀로 하락했다.

외국인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수폭이 적었다. 이날 외국인은 129억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이 400억이상 매도세를 이어가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331원 순매수 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4포인트(0.82%) 내린 514.95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닥지수가 뉴욕증시와 일본 닛케이지수, 코스피지수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홀로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이 든든히 지탱해준 코스피지수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129억원 순매수하며 나흘째 `사자`를 이어갔지만, 코스피시장에 비하면 그 폭이 적었다. 오히려 400억원 가량 팔아치운 기관의 영향이 컸다. 개인은 331억원 순매수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4포인트(0.82%) 내린 514.95를 기록했다.

상장폐지 실질 심사 여파에 따른 투자자들의 외면 현상이 계속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에 이날 거래량은 5억8246만주로 저조했다. 거래대금 역시 1조9064억원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한가 21개 포함 3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530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