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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아태 프랜차이즈 포럼, 국제 창업 활성화에 앞장

2010 부산 아·태 프랜차이즈포럼이 오는 15일 제10회 부산창업박람회와 함께 국제 물류교류 도시인 부산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지난 몇 년 사이에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이 급진적인 발전을 이루었음에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국내 포럼이 몇 차례 진행되거나 한두 국가의 연사가 방문하여 강연을 한 것 이외에 국제적인 규모의 프랜차이즈 회의가 열린 일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종목에서 국제적인 포럼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 아태 프랜차이즈 포럼이 사실상  최초로  해외 프랜차이즈를 희망하고 있는 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창업박람회의 부대행사인 이번 아·태 프랜차이즈 포럼은 '프랜차이즈를 통한 국제창업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벡스코 맞은편 부산 센텀 호텔 에서 아시아 태평양 프랜차이즈 업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각 국의 프랜차이즈와 창업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정보를 나눈다.

해외 연사들은 각각 중국과 일본, 그리고 싱가포르 3개국에서 참여하며, 국내외 프랜차이즈 업계 종사자들을 포함한 이들 포럼단은 15일 부산창업박람회 개막식에 함께 참여하여 부산창업박람회 전시관을 참관한 뒤, 오찬을 마치고 오후 2시 포럼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간다.

해외 연사들의 강연 예정 자료를 살펴보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 업계 종사자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마케팅 고문을 맡고 있으며 현 아시아와이드 프랜차이즈 컨설턴트대표인 알버트 콩(ALBERT KONG)은 '고잉 인터네셔널(Going international)' 이라는 주제로 해외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에 필요한 자질과 해외 진출에서 유념해야 할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중국의 연쇄와 특허 잡지사 대표인 니우지민(NIU JI MIN)은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프랜차이즈를 전개할 수 있는 전략을 주제로, 중국 프랜차이즈 법률과 중국의 풍토와 인심, 소비 습관 등 중국진출기업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정보들과 함께 중국에서 성공한 한국기업과 미국 브랜드 등의 예시를 통해 중국진출의 성공 요소를 분석한다.

또 중국의 연사로, 국제적 영향을 가진 프랜차이즈 전문가이자 북경금융투자협회 회장인 니우원씨엔(NIU WEN XIEN)은 중국으로의 진출을 보다 편하게 하는 외국기업의 비즈니스 금융을 주제로, 중국 프랜차이즈 진출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일본종합프랜차이즈 연구소 대표 아키히코 우치카와( AKIHICO UCHIKAWA )는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가 일본 시장 진출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일본 프랜차이즈 업계 현황과 일본시장의 특징,  일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들을 설명한다.

각국의 연사들의 강연을 차례로 마친 뒤에는  해당 국가들의 프랜차이즈산업 현황과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해외 진출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므로,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업체들과 창업 예비자들에게는 해외 프랜차이즈 산업분야의 정보를 얻고 실질적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창업 박람회 측과 공동으로 본 포럼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체인정보사 박원휴 대표는 “이와 같은 국제 교류행사를 통해 국내외 프랜차이즈산업이 지속적으로 연계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국내 기업 및 창업자들이 보다 국제적인 비즈니스 안목을 키우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